이번 겨울에 유난히 피부가 너무 건조해져서 보습이 부족해서 그런가? 하고 쉐어버터가 메인 성분인 크림을 조금 덧바르기 시작했었는데 초반엔 괜찮다가 나중엔 좁쌀처럼 올라오더라구요 심플리스틱에서 처음 구매한 건 선크림이었는데 선크림은 저한테 잘 맞지 않아서 다른 분께 드렸고 그때 같이 샘플로 왔던 크림이 괜찮아서 본품으로 샀는데 저에게 정말 잘 맞았어요! 샘플을 가을 때쯤에 썼을 땐 별다른 트러블이 없었고 보습력도 좋았지만 피부에 무겁게 얹혀지는 느낌이고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제품이었어요 그러다가 겨울에 너무 쓸 크림이 없어서ㅠㅠ 구매하게 됐는데 가을에 썼던 답답함이나 무거운 느낌이 없네요ㅎㅎ 제 피부엔 겨울에 꼭 맞는 크림이었나봐요 한 달 동안 쓰면서 피부가 한 번에 확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예전보다 피부 트러블이 덜 올라오고 피부결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너무 건조할 땐 오일 한 방울 섞어서 쓰고 평소엔 타사 판테놀 앰플과 섞어 쓰고 있는데 건조함 없이 이번 겨울 정말 잘 보내고 있어요ㅎㅎ 이런 강추위에도 코기름이 올라오는 건 막을 수 없지만요ㅠㅠ 에센스 샘플은 지금 쓰고 있는 에센스를 다 쓰면 써보려고 해요! 얼른 뜯고 싶어서 근질근질 하지만ㅋㅋ 에센스도 잘 맞았으먼 좋겠어요 엽서와 함께 온 포스트잇 메모도 감동이었습니당ㅎㅎ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