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달 정도 사용해보고 후기 남겨요 :)
정말 피부가 얇고 민감해서 에센스나 기능성화장품은 전혀 쓰질 못하고 그저 보습만 잘되면 그걸로 족했는데, 원더 에센스를 정말 잘 쓰고 있거든요. 근데 로션만큼은 쉽게 바꾸기가 어려워서 늘 쓰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가, 똑 떨어진 마당에 '로션도 써볼까..?' 호기심에 구입해봤습니다. 뭘 바르든 금세 건조해져서 덧바르고 또 덧바르다 보면 얼굴 번쩍번쩍 번들거리고, 겉은 이런데 또 속은 건조하고! 아무리 건성이라도 기름진건 싫거든요. 큰 기대없이 에센스 바르고 로션을 세번정도 덧발랐는데 번들거리기는커녕 깔끔하게 흡수돼요. 몇번을 발라도 뽀송뽀송! 뭐 이런게 다 있지.. 그래도 시간지나면 금세 건조하겠거니 했는데, 속당김없이 촉촉합니다.
자기전에 한번 더 덧바르고 자면 아침까지도 촉촉하고, 세수하다보면 촉촉한 막같은게 느껴져요. 사용감이 가벼운데 보습력은 탄탄하고 트러블도 없어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. 나올진 모르지만.. 아마 나오겠죠? 다음 제품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