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심플리스틱 스킨케어 대표 임준범입니다.
2015년 6월,
단 한가지의 제품으로 시작한 심플리스틱이 어느덧 2주년을 맞이 했습니다.
저 또한 피부로 인한 고민을 그 누구보다 많이 했습니다.
그 영향으로 기존 전공을 그만두고 관련 전공으로 새롭게 시작한 공부는 전혀 달랐던
분야였기에 낯설고 힘들었습니다. 하지만 제대로 좋은 화장품을 만들어보고자 하는
마음이 컷기에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.
심플리스틱을 준비하며,
과연 특별한 광고나 홍보 없이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을까?
정성껏 정직하게 화장품을 만들면 잘해낼 수 있지 않을까?
막연한 걱정들로 밤잠 못이루던 날, 첫 제품이 나오고 작은 기대감과
설레임으로 웃음 짓던 많은 순간들이 떠오릅니다.
화장품이라는 틀 안에서 완벽에 가까우려 했던 욕심이 정말 컸습니다.
우리를 혹하게 하는 수많은 광고들과 계속되는 새로움들 사이에서
그 길을 따라가지 않고 묵묵히 초심을 지킨다는 것,
현실적인 벽앞에 솔직히 흔들린 순간들도 있습니다.
심플리스틱은 2년간 단 4개의 제품을 출시했습니다.
하나의 제품을 위해 정말 미련할 정도로 정직하게 연구하고 테스트했습니다.
차라리 이슈를 가질만한 컨셉 제품을 만들어 소셜커머스를 통해 저렴하게
판매에 목적을 두고 더 많은 판매를 해볼까? 생각도 했습니다.
피부 트러블로 한숨짓던 날들, 새로운 공부를 하며 정말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자,
첫 제품을 출시하며 화장품의 기능과 본질에 집중해서 인정 받는 정직한 브랜드가 되자고
다짐했던 순간들, 늘 심플리스틱을 믿고 선택해주시는 고객님을 떠올리며 다시금 마음을 잡았습니다.
아직도 걸어온 길보단 가야할 길이 더 많습니다.
가다보면 다시금 어려운 순간도 생길 것 입니다.
그때마다 가장 단순하게 처음을 떠올리겠습니다.
빠른길 보다는 바른길로 정말 정직하게 늘 변함없는 심플리스틱이 되겠습니다.
댓글목록
작성자 이****
작성일 17.08.25
평점
작성자 서****
작성일 17.09.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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